서울 올해 첫 대설주의보, 기습 폭설에 출근길 혼잡 … 실시간 교통정보 확인은?

입력 2017-01-20 08:43  



대설주의보가 내린 20일 출근시간 각종 사고로 혼잡을 빚었다.

인천지하철 2호선 전동차가 오전 7시 15분께 인천지하철 2호선 하행선 검단오류역에 정차한 전동차가 갑자기 고장 나 멈춰 섰다.

이 사고로 하행선 9개 역 구간(검단오류∼아시아드경기장역)의 전동차 운행이 25분간 중단돼 출근길 승객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인천교통공사 측은 고장 난 차량을 선로에서 빼내 주박차량기지로 옮기고 오전 7시 40분께 열차 운행을 재개했다.

오전 6시 30분께는 인천 부평구 십정동 경인선 동암역에서 용산행 급행 전철이 동력장치 이상을 일으켰다.

해당 열차에 타고 있던 승객 3백여명은 뒤따라 오던 열차로 옮겨 타 후속 열차 지연 사태는 발생하지 않았다.

갑자기 많은 눈이 내리면서 교통사고도 잇따랐다.

오전 5시 22분께 충남 서산시 운산면 서해안고속도로 서울 방향 251km 지점에서 25t 화물차가 눈길에 미끄러져 4중 추돌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화물차 운전자가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고 차에 실려 있던 소주병이 도로에 쏟아져 일대 차량 통행이 1시간 넘게 통제됐다.

기상청에 따르면 수도권과 강원, 충청, 전북 등지에 대설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이날 오전 7시 현재 서울 6.3㎝, 인천 8㎝, 수원 7㎝, 서산 6.5㎝, 익산 7㎝, 횡성 7㎝, 순창 7㎝의 적설량을 기록했다.

대설주의보는 오전 중 강원도·호남·경남 일부 지역으로 확대되고, 오후에는 경북·제주 산지 등에도 발효된다.

실시간 교통정보 확인은 한국도로공사 교통센터에서 가능하다.
www.roadpl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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